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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lcan Post] – 경직된 말레이시아 운송 산업에 새바람을 불러올 혁신적 차량호출 플랫폼, DACSEE

2018년 1월 댁시 공식 런칭 현장

그랩(Grab)이나 우버(Uber) 등의 차량호출 어플리케이션은 이제 말레이시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막강한 존재감을 자랑하고있다. 사업 초기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운송 시장을 장악한 대기업들의 독점 논란이 가중되는 이때, 커뮤니티 친화적인 탈중앙 차량호출 플랫폼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두를 위한 탈중앙 차량호출 플랫폼”이란 뜻의 댁시(Decentralised Alternative Cabs Serving & Empowering Everyone, DACSE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근 성공적인 런칭 행사를 마친 댁시의 CEO, Alexander Von Kaldenberg 는 “현재 서비스 제공의 주축이 되는 운전자들의 모집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후 탑승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경직된 말레이시아 택시 산업을 회생시킬 기대주로 꼽히는 댁시(DACSEE), 그 이유는 무엇일까.

차량호출 산업을 대기업의 독점으로부터 구해내려는 시도는 이미 Delicab, ZeppOn등의 현지 플랫폼에 의해 시도된 바 있지만, 댁시(DACSEE)는 타사와 다른 눈에 띄는 차별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기존의 차량호출 기업들이 운전자 수입의 최대 30%를 수수료 명목으로 회수해 갔던 것에 비해, 댁시(DACSEE)는 운전자의 지갑에서 운임의 1~2% 수준의 낮은 커미션을 공제한다. 공제된 커미션은 기업이 아닌 커뮤니티로 환원된다. 

또한 MLM(Multi-Level Marketing)시스템을 벤치마킹한 댁시 플랫폼 내에서 운전자가 제공한 커미션은 본인이 형성한 그룹의 다른 운전자에게 제공되어 그룹 내 운전자들의 지속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댁시의 궁극적인 목표는 차량호출 산업의 탈중앙화이다. 대기업에 의해 독점되는 플랫폼을 벗어나, 플랫폼을 실제로 구성하는 운전자와 탑승자에 의해 운영되는 건강한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이다.

댁시는 기존 차량호출 기업들의 문제점과 산업 전반의 부작용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 기존 차량호출 대기업들은 타사와의 가격 경쟁을 위해 서비스 요금을 비정상적으로 낮추고, 이를 메꾸기 위해 벤처 캐피탈리스트들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끌어들여 요금을 보조하며, 경쟁사보다 많은 운전자를 확보하기 위해 세세한 검증 절차 없이 마구잡이로 운전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거대해진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고객층을 독점하며 운전자에게 최대 30%의 과중한 수수료를 부과한다.  결국 차량호출 산업은 눈먼 자본이 모인 거대한 버블이 형성되어 운전자의 수입과 탑승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그렇다면 댁시는 이러한 차량호출 산업의 구조적 문제점을 어떻게 타파하려 하는 걸까? 가격 경쟁에 의한 시장 버블과 무분별한 운전자 모집이라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댁시는 MLM을 벤치마킹한 시스템을 채용했다. 기존 차량호출 기업이 수익의 대부분을 운전자 모집 등 마케팅 비용에 지출하는 것과 달리, 운전자에게 적절한 책임과 보상을 제공하여 운전자 본인이 다른 운전자를 스스로 모집하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댁시의 운전자들은 본인의 ‘운전자 그룹’을 형성하여 플랫폼에 참여할 운전자를 모집할 수 있다. 본인이 모집한 운전자의 신원 인증, 관련 문서 검증 등은 모집한 운전자가 담당한다. 채용이 완료되면, 채용된 운전자의 운행 수입중 일부 (1%~2%)를 커미션으로 가져가게 된다. 즉, 운전자 본인의 직접 운행수익에 더해 채용 운전자의 운임 일부를 통해 지속적인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언뜻 보면 다단계와 유사하지만, 운전자 그룹이 3단계 예하로 제한되어 있고, 또한 사람들을 무작정 끌어오는 것이 아닌, 그룹 내 운전자의 지속적이고 수평적인 수익배분이라는 점을 통해 건강한 운행 생태계를 창출할 수 있다.

이러한 플랫폼의 구조적인 특징과 더불어,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반한 거래의 투명성도 댁시의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거래 과정에서 기업의 개입를 배제하고 커뮤니티가 자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정부와 규제부처의 과세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돕는다.

앞서 언급된 커미션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ERC20 토큰인 댁시 토큰(DACSEE Token)의 형태로 배분된다.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안전하고 투명하게 거래되는 토큰은 커뮤니티 내의 수많은 거래와 커미션 배분을 효율적이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여타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현지 거래소에서 댁시 토큰을 거래하여 현금화 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DACSEE 댁시 플랫폼 아키텍처

또한  이더리움 지갑을 통해 토큰을 저장하고 개인키(Private Key)를 이용해 사용자끼리 토큰을 주고 받을 수 있다. 기업이 모든 것을 통제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커뮤니티 참여자와 블록체인 테크놀로지를 통해 자율적이고 투명한 플랫폼 운영이 가능하다.

댁시의 말리이시아 진출은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암호화폐 산업과 차량호출 어플리케이션이 결합된 획기적인 사건이다. 물론 시장을 재편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도입됨에따라 급작스런 수입 변화, 서비스의 안전도, 시장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다. 

댁시는 공개 행사 직후 5,000명이 넘는 운전자가 댁시 플랫폼에 등록하며, 커뮤니티 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등록 행사 2주만에 17,000명을 돌파 – 옮긴이)   

댁시는 커뮤니티에 의해 자생적으로 운영되는 탈중앙 공유경제 플랫폼의 비전을 실현하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 비전이 얼마나 잘 실현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들어, 플랫폼 내 악의적인 사용자에 대한 대비책을 명확히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댁시는 플랫폼이 공식적으로 런칭되기 전에, 전세계 로컬 시장에 가장 최적화된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2018년 4월에 공식 런칭 예정). 댁시가 어떻게 시장에 안착할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으로 보인다.

본 포스팅은 Vulcan Post의 댁시 관련 보도 자료를 번역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vulcanpost.com/631130/dacsee-ride-hailing-mlm-blockchain-ethe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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